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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협 회관 지하 5층, 지상 5층까지 건축 가능
새 의협 회관 지하 5층, 지상 5층까지 건축 가능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06.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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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지질조사 결과...지상도 5층까지 가능
추 회장, 산하 단체장 만나 '기금 모금' 요청
▲ 왼쪽부터 안양수 의협 총무이사,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숙희 부위원장(의협 부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의협신문 김선경

새로 짓는 대한의사협회 회관 건물은 최대 지하 5층 지상 5층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의협은 6월 20~22일 회관 부지 지질조사를 시행한 결과, 조사 업체로부터 약 25미터 깊이에서 풍화암이 발견됐고 전반적으로 굴토 작업에 무리가 없는 지층 현황을 나타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하층 건축 때 1개 층을 깊이 3.6~4m 정도로 시공할 때 지하 3~5층까지 건축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하수가 약 13m 정도 깊이에서 발견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상은 5층으로 제한된다. 의협은 관할 용산구청에 문의한 결과 현행 규정상 신축 회관 건물은 대지건물비율(건폐율) 50%, 지상 층수 5층 이하, 용적률 230% 이하가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6월 27일 제2차 회관건축분과위원회를 열어 설계용역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 규모를 건축 규모 지상 5층, 지하 4층(조정 가능)으로 예상해 부가가치세·설계·시공·감리·철거·인허가 비용 등을 포함해 책정키로 했다.

회관 신축 기금 모금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김숙희 부위원장 겸 기금관리분과위원장, 안양수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간사, 안승정 사무총장과 함께 산하 단체장들을 만나 모금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 위원장 일행은 6월 28일 이윤성 대한의학회장과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을 잇달아 방문해 각 단체의 학술대회 등 행사 때 회관 신축 관련 홍보시간을 부여하고 홍보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 회관 신축 기금 모금 현황은 6월 28일 오후 2시 현재 총 4억 41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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