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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양지병원)역'으로 불러주세요"

"'신림(양지병원)역'으로 불러주세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6.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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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서울시, 역명 유상병기 계약...8월부터 변경
김상일 병원장 "서울 서남부지역 대표병원 자리매김할 것"

▲ 지하철 2호선 명칭이 8월부터 '신림역'에서 '신림(양지병원)역'으로 바뀐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명칭이 8월부터 '신림(양지병원)역'으로 바뀐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최근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에 따라 신림역의 각종 표지판 및 차량 안내방송 등에 '신림(양지병원)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업에 참여, 계약을 체결한 병원급 의료기관은 H+양지병원을 비롯해 4호선 혜화역(서울대병원)·2호선 사당역(대항병원)·5호선 강동역(강동성심병원) 및 서대문역(강북삼성병원) 등 10여 곳.
 
신림역은 하루 유동인구 15만 명에 달해 강남·잠실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거대 역세권 으로 손꼽힌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30년 넘게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 입지를 다져온 H+ 양지병원은 역명 병기를 계기로 '신림(양지병원)역'과 병원을 연결하는 '메디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림(양지병원)역'을 중심으로 휴게공간 조성·건강계단 설치·헬스정보 부스 설치·간편 검진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동혈압계와 자동심장충격기 등도 설치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알러지·온열질환·냉방병·독감 등 계절별 유행질환에 대한 건강정보 제공 캠페인과 체험 이벤트·힐링콘서트 등도 제공키로 했다.
 
김상일 양지병원장은 "신림(양지병원)역을 이용하는 시민 중 60%가 20대일 정도로 젊은 층이 많고, 중국인과 중국 동포가 많이 방문하는 지역적 특색이 있는 곳"이라며 "지역 주민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건강 콘텐츠를 제공해 신림(양지병원)역 일대를 서울 서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메디컬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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