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 38% 줄이고 제형은 원형으로 순응도 향상
조홍근·이승헌 원장·노종현·이은미 교수 참석
종근당은 리피로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된 리피로우를 이날 70여명의 개원의가 참여한 심포지엄에서 소개했다. 리뉴얼 리피로우는 기존 정제의 부피를 38% 줄이고 제형을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변경해 만성질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조홍근 연세조홍근내과 원장은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았으며 노종현 인제의대 교수는 폐경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피로우의 임상연구 '아폴로 스터디(Apolo Study)'를 소개했다. 노 교수는 아폴로 스터디를 통해 '지질 상승 변화가 현저히 일어나는 폐경기 여성 환자의 지질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은미 원광의대 교수는 항고혈압제로만은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 리피로우와 같은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투여할 때 나타나는 심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위험률 감소 효과를 설명했다.
이승헌 예일성모내과 원장은 만성신장질환자의 지질 강하 필요성과 치료법, 이에 따른 리피로우의 유효성·안전성을 발표했다.
종근당은 2007년 7월 리피로우를 출시했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아토르바스타틴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독자기술로 제품화해 '대한민국기술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10대 기술로도 인증받았다.
2010년에는 오리지널 제품과의 임상결과를 통해 동등성을 입증하고 이를 국제 학술 저널 <클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erapeutics)>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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