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재난 발생 대비 보건의료인력 양성…의료지원팀 파견 신속한 지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6월 23일 성심병원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지원팀 파견 협력기관'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2월 21일 한림대의료원과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호 성심병원장을 비롯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진숙 사무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김연남 대외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재난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보건복지부와 더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히 의료지원팀을 파견해 피해국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