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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도 함께하면 충분히 견딜만해요"

"어려움도 함께하면 충분히 견딜만해요"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06.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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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한걸음 더 사랑나눔 걷기축제
25일 여의도 문화의 마당에서 희귀 난치성 환우들과 '동행'

희귀난치성 환우를 비롯한 장애인들과 의사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한걸음 더 사랑나눔 걷기축제'가 오는 6월 25일 오전9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는 약 2000여종의 특별한 질환이 존재하며 희귀난치성 환자는 약 2만명에 달하고 있다. 발병의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기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좌절하기도 하고, 더욱이 사회적 편견으로 더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희귀난치성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개최하는 이번 걷기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신체적 약자와 짝을 이루며. 함께 걸으며 서로를 소통하는 마당이며 꽃보다 더 아름다운 용기와 희망을 공유하는 다양하고 흥겨운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강원래 김송'부부, 어쿠스틱 아티스트 '김준'과 인디밴드 '심보중' 그리고 뮤지컬 배우 Falling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파킨슨병 환우 합창단과 지적발달장애아로 구성된 어울누리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걷기축제를 주최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장애의 장벽을 넘어서 한걸음 한걸음 더 내딛는 환우들의 힘겨운 노력에 우리 사회와 의사들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어야 하는 의무감을 갖고 있으며, 바로 이러한 사회적 운동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추구의 바람과도 연결된다" 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랑나눔 걷기축제에 참여하려면 전화(ARS 1566-4637), 이메일(kmadoctors@kmadoctors.org), 문자메시지 (010-3540-0895)로 신청한 후 흰색 상의를 입고 당일 행사장으로 나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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