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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납부율 93%, 초심 잃지 않을 것"
"회비 납부율 93%, 초심 잃지 않을 것"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6.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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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사회 학술대회...의협회관 신축 참여 당부
이필수 회장 "초심 잃지 않고 권익 수호·고충 해결 앞장"
▲ 전남의사회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의 전남의사회원이 참석, 진료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을 집중 학습했다.<사진 제공=전남의사회 사무국>
전라남도의사회는 17일 오후 4시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전남 학술대회에는 500여 명의 회원이 참석, 진료실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질환을 중심으로 최신 진료 정보를 공유했다.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은 "전남도의사회 38대 집행부를 믿고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이 지난 한 해 지역의사회비 납부율 93%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였다"면서 "올 한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 권익향상과 고충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기관관리분과위원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40년 된 낡은 의협 회관을 신축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회 구성과 5만 원의 특별회비를 신설했다"고 설명한 이 회장은 "총 예산 290억원 규모로 약 3년에 걸쳐 의협 회관 신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6월 8일 제2차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열어 김건상 전 대한의학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기금관리분과위원회·회관건축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17년째 발이 묶여있는 노인 외래본인부담 정액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회장은 "노인정액제 개선안을 의정협상에 반영해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이 회무에 적극 협조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제공=전남의사회 사무국>
 
서경원 학술이사가 진행한 학술대회에서는 ▲흔히 보는 배뇨장애와 요실금(김선옥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비뇨기과) ▲항암요법의 현재와 미래(배우균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양성 위 종양의 치료(류성엽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위장관내과) ▲외래에서 보는 흔한 귀질환의 진단 및 치료(조형호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등 실제 진료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을 중심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필수 회장은 전남지역 출신 지역의대생 가운데 학장이 추천한 전남의대 김수연(의학과1)·최지훈(의학과2)·박세웅(의학과3)·장민창(의전원 의학과4) 학생과 조선의대 김서라(의학과1)·양승주(예과2) 학생을 비롯해 고 이동룡 원장의 자녀(이창환·서강대 생명과학과)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 전남의사회 회원들은 전남 출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사진 제공=전남의사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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