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1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의료정책연구소에 대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26일 열리는 의협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당초 12일 열린 의협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처리되지 않아, 의협 상임이사회의 재검토를 거쳐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의료정책연구소는 원안에 대해 인건비(5,500만원)·발간비(8,000만원)·발송비(2,500만원)를 줄인 대신 연구비(1억원)와 예비비(6,000만원)를 증액, 전년대비 1억8,410만원 정도 줄어든 긴축예산을 편성했다.
정책연구소는 특히 당초 계획했던 연구원 충원문제는 보류키로 하고,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기본방향에 따른 제도 선행연구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기본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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