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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와 3차의 융합'…지역 의료발전 함께 이끈다
'1차와 3차의 융합'…지역 의료발전 함께 이끈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6.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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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사회-순천향대부천병원 합동 학술대회 성황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부천시의사회가 18일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공동 주최한 '제12회 부천시의사회·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합동 학술대회'가 회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부천시의사회 학술대회는 지역 의료인들이 모여 최신 의료 지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열린 지식의 장으로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6회 이어 두 번째로 부천시의사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부천시의사회·순천향대 부천병원 공동 주최로 6월 18일 순천향대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열린 합동 학술대회.
총 4부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좌장과 주요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헤리코박터 감염의 최신 지견과 현명한 구제요법(소화기내과 황재진 교수) ▲초음파 표준 영상획득을 위한 간담췌초음파스캔(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 ▲대사증후군 치료제로서 SGLT2억제제의 역할(내분비대사내과 김보연 교수) ▲어깨의 모든 것(정형외과 박용복 교수) 등 알찬 강의가 진행되어 학술대회에 참여한 지역 의료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두선 부천시의사회장은 "저출산 고령화·빅데이터·인공지능·4차 산업혁명 등 보건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1차 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인들이 더 많이 공부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가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 등 보건의료계 주요 현안들이 재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의사회 회원들도 1-2-3차로 이어지는 의료 체계가 제 기능을 발휘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관심을 갖고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자"고 말했다. 이어 "순천향대 부천병원도 3차 의료기관이자 대학병원으로서 임상 연구에 힘쓰며 새로운 의료 기술은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지역 병의원과 함께 나눠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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