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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젬백스 자회사 '노바헵' 30억원 지원

EU, 젬백스 자회사 '노바헵' 30억원 지원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7.06.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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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스웨덴 연구기금 30억원 지원받아
송형곤 실장 "노바헵 혁신성 인정" 환영

 

송형곤 젬백스 그룹 경영기획실장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스웨덴의 자회사 '노바헵'이 유럽연합(EU) 'Horizon 2020 SME instrument' 프로그램과 스웨덴 당국의 'Swelife' 프로그램으로부터 30억2000만원 (232만8341유로)의 연구 지원금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바헵은 조직공학기술을 통해 생체적합성 극대화 환자맞춤형 혈관을 개발하고 재생의학 분야에서 독점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젬백스테크놀러지에 인수됐다.

노바헵은 지난해에도 과학적 우수성과 비즈니스 혁신성을 인정받아 26만유로(한화 3억4000만원) 규모의 '마리퀴리 연구지원금'을 획득한 바 있다.

유럽연합은 'Horizon 2020 SME instrument'를 통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7년간 800억유로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혁신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기술 상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222곳의 신청 기업 중 69곳을 선정했다.

노바헵은 15점 중 '13.34'점을 얻어 2년간 218만4604 유로(한화 28억 3천만원)를 지원받아 환자맞춤형 재생혈관(P-TEV)의 만성정맥부전 I/II상 임상시험과 생산을 맡는다.

스웨덴 기술혁신청 비노바는 'Swelife'를 통해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에 140만크로나(한화 1억8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송형곤 젬백스 그룹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연구지원금 획득은 노바헵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노바헵의 환자맞춤형 재생혈관의 연구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행 중인 췌장암 3상 임상시험과 전립선비대증·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뿐 아니라 재생의학분야의 기초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바이오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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