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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등 보건의약단체 장애아동시설 봉사활동

의협 등 보건의약단체 장애아동시설 봉사활동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06.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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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협의회 올해 1차 활동 승가원에서 가져

▲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협의회는 7일 장애아동시설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등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7일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2017년도 제1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3세∼만18세까지 장애아동을 입소시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사공협과 승가원과의 인연은 2011년 2차 활동 이후 2013년 3차, 2014년 2차 등 세 번의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사공협 중앙위원장인 안혜선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장)는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중생구제의 원력을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1998년 설립된 승가원은 현재 55명의 장애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봐주시는 시설장 동준스님과 봉사자들의 관심과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태학 사공협 운영위원장(대한의사협회 경영지원국장), 백찬기 운영위원(대한간호협회 홍보국장), 최원진 운영위원(대한치과의사협회 정책과장), 양유경 운영위원(한국제약바이호협회 홍보기획팀장)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승가원 뇌병변 장애아동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하교지원, 목욕, 식사도움, 외부환경 정비 등 활동을 펼쳤으며, 승가원에서 운영 중인 그룹홈 시설 청소와 외부시설 정비도 했다.

공헌활동과 함께 후원품으로 세탁기 3대, 티크앤이지(연하곤란 환자용 전분계 점도증진제) 등 500만원 상당의 시설비품을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대한의사협회는 그동안 의협이'쌀화환 보내기 운동'을 통해 기부 받은 쌀을 승가원 김영애 원장께 전달했다.

김 원장(동준스님)은"복합적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티크앤이지와 세탁기를 사공협에서 후원해주시고 꼭 필요한 때에 의협에서 쌀을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애아동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건의약단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와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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