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7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1997~1999년 중앙대학교의료원장 및 중앙대 용산병원장, 2001년 6월부터 2003년 4월까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2005~2006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제19대 대한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을 거쳐 2013년 9월부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앞서 의협은 4월 23일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5월 17일 상임이사회에서 위원회 구성이 의결됐다.
위원회는 대의원회·상임이사회·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병원의사협의회·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한국여자의사회 등 산하단체 추천 위원 23인으로 구성됐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공공의학회 추천 위원이 추가 위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5월 24일 첫 회의에 이어 6월 8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사무실 임시 이전을 비롯한 신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관 신축 기금은 6월 5일 현재 2억 9450만 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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