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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췌담도팀, 세계학회 3개 연제 동시 구연
순천향대 천안병원 췌담도팀, 세계학회 3개 연제 동시 구연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6.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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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흠 순천향의대 교수
박상흠·이태훈·한수정 순천향의대 교수팀(순천향대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췌담도팀)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병주간 학회에 초청돼 3개 연재를 구연 발표했다.

매년 1회 열리는 미국소화기병주간은 소화기병 관련 학회 중 최대 규모다. 세계 각국에서 약 1만 5000명의 소화기내과와 외과 의사 및 간호사, 과학자들이 참석해 최신 소화기병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한다.
미국소화기병주간에서 구연발표의 기회를 얻기란 매우 힘들다. 국내 소화기병 연구자들의 한해 구연발표 숫자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

▲이태훈 순천향의대 교수
이번처럼 단일 대학병원에서 세편의 연구결과가 우수 연제로 선정돼 동시에 구연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드문 성과다.

특히 순천향대천안병원 췌담도팀이 구연발표한 3개 연재 가운데, 이태훈 교수가 발표한 '간문부 암의 금속 스텐트를 이용한 고식적 내시경치료에 대한 다기관 연구'는 수천여 개의 연제 중 최우수 9개 연제에도 뽑혔다.

연제는 대회 첫날의 본 회의를 장식하고, 토픽 포럼에도 두 차례나 다시 초대돼 발표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한수정 순천향의대 교수
췌담도팀이 구연 발표한 나머지 두 연제는 'ERCP에서 진정내시경에 대한 비교연구'와 '선택적 담도 삽입술에 대한 비교 연구' 등으로 역시 학회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편의 구연발표를 담당한 한수정 교수는 "발표한 세편의 논문은 모두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를 앞두고 있을 만큼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췌담도팀을 이끌고 있는 박상흠 교수는 "이번 성과를 통해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화기내과의 학문적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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