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캄보디아 의사 3명 환영식…1년간 선진의술 습득 기회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18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과 교직원 60여 명은 1년간 의료연수에 도전한 캄보디아 의사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캄봉사회는 3명의 캄보디아 의사 나 반(소아청소년과)·도은 찬매사(소화기내과)·크올 카카다(심장내과) 등의 연수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신응진 한캄봉사회 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은 "최근 캄보디아가 많이 발전했지만, 지방 지역은 여전히 의료 환경이 낙후돼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동안 우리 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간 56명의 캄보디아 의사들이 현재 캄보디아 보건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연수를 시작한 3명의 캄보디아 의사도 1년간의 연수를 잘 마치고, 향후 캄보디아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점석 캄보디아 의사 연수후원회장(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윤대영 처음교회 목사·박진화 코오롱글로벌 부장이 참석해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에 써달라며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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