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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이 미국임상종양학회에 초청받은 이유는?
IT기업이 미국임상종양학회에 초청받은 이유는?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6.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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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데이터, IT 기업으로는 최초로 최고 권위 학회에 초청 받아
종양학 분야에서 임상연구·신약개발 발전 돕는 과학적 혁신 발표

생명과학 분야의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NASDAQ: MDSO)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인 2017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IT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임상종양학회에 초청 받았으며, 종양학 분야에서의 임상연구와 신약개발의 발전을 돕는 과학적 혁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디데이터는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와 웨일 코넬 의학대학 및 오랜 파트너사인 제약회사 로슈의 전문가들과 함께 6월 2∼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종양학 전문가 3만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해당 분야의 당면 과제와 최신 치료법을 논의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총 5700 건이 넘는 제출된 연구 가운데 ▲이전 임상시험 데이터 기반으로 합성대조군 구성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의 전반적인 생존 지표로서 조기 유효성 평가를 설정하는데 적용 ▲암유전체지도(The Cancer Genome Atlas) 삼중음성유방암 샘플 내 유방암 유전체 프로파일에 새로운 자율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적용 이라는 2건의 메디데이터 초록을 선택했다.

첫번째 초록은 AML 임상시험 과정에서 구성된 합성 대조군으로부터 얻은 메디데이터의 과학적 발견을 검증한 것으로, 해당 논문을 집필한 메디데이터 데이터 사이언스(Medidata Data Science)팀과 로슈 전문가들이 돈 베리 교수(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암 센터 생체통계학과)와 함께 발표한다.

돈 베리 교수는 "대량의 환자 데이터에서 추출된 합성대조군은 임상 개발 과정 초기 단계에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합성대조군을 직접적으로 임상 데이터 시스템에 적용해 연구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것은 그동안의 데이터 활용과 비교했을 때 매우 흥미로운 진화"라고 말했다.

두번째 초록은 유방암 분야에서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유전체학 알고리즘(CTG)을 통한 유의미한 과학적 발견으로, 이 논문은 메디데이터 데이터 사이언스 소속 전문가들과 코넬 대학교, 제이슨 메제이 부교수(웨일코넬 의학대학)가 공동으로 저술했다.

제이슨 메제이 부교수는 "우리가 유전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더욱 맞춤화된 치료법을 고안할 수 있다"며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 연구 시스템의 방대한 데이터의 만남은 앞으로 임상연구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통찰을 발견할 전례 없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 메디데이터 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이번에 미국임상종양학회가 선택한 논문들은 고객의 혁신적인 과학적 발견을 돕는 메디데이터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며 "메디데이터의 SCA와 CTG를 기반으로한 논문들은 탁월한 데이터 자산과 최첨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 가치를 제고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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