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 중심 모금 활발...실무 작업도 순조로워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을 위한 기금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5월 31일 현재 개인과 단체 기부금 총 2억7250만원이 모였다.

단체는 전문과목 의사회 중 대한안과의사회가 가장 먼저 1000만원을 쾌척했다. 대전협과 대공협도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을 내놓았다.

개인 기부는 의협 집행진 중심으로 모금이 활발하다.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거의 전원이 기금을 약정했다. 또 김화숙 전 한국여자의사회장이 1000만원, 이용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이 5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기금 모금과 함께 회관 신축을 위한 실무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의협은 5월 24일 제1차 회관신축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무실 임시 이전을 비롯한 신축 일정을 논의했다.

임시 사무실은 서울 용산구 소재 빌딩의 2개 층(전용면적 512.8평)을 임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했다.

또 신축 건설사 입찰 및 선정 작업을 상반기 중 실시하고 그에 따른 행정절차 진행 뒤 실제 공사 착공에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사 선정 시 설계도 및 디자인 검토가 함께 실시 될 수 있도록 추진일정을 조정하고, 건설사 공모와 관련된 절차 및 일정을 추후 보고키로 했다.

대의원총회 수임 사항인 오송 부지 매입 사안은 매입 부지에 따라 회관 신축과 동시에 추진돼야 하므로 부지매입에 따른 다양한 안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의협 회관 신축 기금 모금 현황> ※5월 31일 오후 현재

■ 모금액 총계: 2억7250만원

◇단체(합계 7500만 원): △성북구의사회 1천만원 △한국여자의사회 3천만원 △전라북도의사회1천만원 △대한안과의사회 1천만원 △대한전공의협의회 1천만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5백만원

◇개인(합계 1억9750만 원) : △한광수 대한의사협회 고문 1천만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1천만원 △추성수 (포항)추이비인후과원장 100만원 △김태형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500만원 △황지환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자문위원 50만원 △이혜연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50만원 △안혜선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500만원 △김성남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100만원 △김주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대변인 500만원 △김금미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300만원 △김숙희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1천만원 △임익강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500만원 △김나영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500만원 △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500만원 △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500만원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 전 회장 1천만원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5천만원 △안양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700만원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700만원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 500만원 △이재범 대한안과의사회장 500만원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300만원 △김철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100만원 △안승정 대한의사협회 사무총장 100만원 △김봉천 대한의사협회기획이사 700만원 △이원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500만원 △기동훈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100만원 △장성인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100만원 △홍순철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50만원 △박종률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500만원 △이진용 대한의사협회 공공보건이사 100만원 △김형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100만원 △박영부 대한의사협회 재무이사 300만원 △조원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500만원 △변태섭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500만원 △김지훈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자문위원 100만원 △이우용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100만원 △이성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100만원

※이상 약정 날짜 순

이석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