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6 11:27 (화)
"할말 없다" 썰물 빠지듯 나간 의협·병협·약사회
"할말 없다" 썰물 빠지듯 나간 의협·병협·약사회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5.31 17:3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정 적자 되풀이하는 건보공단, 난항 예고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격려차 협상단 방문

 
4차협상에 나선 공급자단체들이 '간극 줄이기'에 줄줄이 실패한 채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변태섭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은 30여분간의 4차협상 이후 "지금으로써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는 "건보공단에서는 계속해서 재정적자를 언급하고 있다.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장미승 급여상임이사, 조용기 보험급여실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격려차 방문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막막한 상황에 힘을 주고 싶어 응원 왔다. 의원급 어려움을 이해해 합리적인 협상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과 협상 전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의원급 어려움을 설명하기도 했다.

의원급 수가인상 당위성을 증명하는 추가자료를 제출한 의협은 재정소위 이후인 오늘 저녁 8시 반 이후 5차협상을 재개한다.

한편,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역시 4차협상 이후 "진전이 전혀 없어, 실망스럽다. 참담하다"는 말만 남기고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이들 단체 역시 재정소위 이후 5차협상을 하기로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