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경험 심포지엄'…환자경험 사례 공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5월 26일 병원 송원홀에서 '2017년 환자경험 심포지엄'을 열고 환자경험을 위한 의지를 굳게 다졌다.
'환자경험'이란 환자가 병원에서 접하는 모든 서비스와 환경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함으로써 환자가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활동과 노력을 말한다.
심포지엄은 '환자공감이 인간사랑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최고의 환자경험을 위한 병원의 노력들이 환자와의 공감에서 출발하고 마무리되며, 그 과정과 결과들이 결국 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과 정확히 부합된다는 의미에서 슬로건이 정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총 10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환자경험 시대의 순천향대천안병원'이란 주제로 ▲환자가 병원을 평가한다(길효욱 신장내과 교수) ▲환자공감과 인간사랑(김수아 재활의학과 교수) ▲환자경험적정성평가의 실제와 전망(이정재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기획실장) ▲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경험 활동의 고찰(최재형 응급의학과 교수) 등 강연이 이어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자경험을 위한 일념으로 바쁜 일과 중에도 고민을 거듭해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제안해준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끊임없이 병원의 모든 환경과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