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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발급 109년, 의사 소명 되돌아보자"

"면허 발급 109년, 의사 소명 되돌아보자"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05.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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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사의 날' 행사 200여명 참여
김숙희 회장 " 회원 권익·자존심 지키는데 최선"

 ▲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최한 제15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행사에는 각 구의사회 임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영목 고문의 해외의료 선교활동 25주년을 맞은 심장제세동기 기증식과 기동훈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의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설명, 정인호 총무이사의 주요 회무 추진방향 안내,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의 '인구학이 말하는 10년 뒤 한국 사회' 주제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의사면허가 발급된 1906년 6월 3일을 기념해 2003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의사의 소명과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 회장은 또 "회원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며, 의사단체의 위상을 높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승행 대의원회 의장은 "누구나 전문지식 정보에 대한 접근이 가능한 21세기에선 더욱 더 면허제도의 확립이 필요하다. 최초 의사면허 발급일을 의사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것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새 정부는 의료계가 우려하는 사안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원격의료는 확실하게 막을 것"이라고 말하고 "일차의료 강화, 의료수가 개선도 적정진료·적정부담 차원에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의사회관 앞마당에서 식사를 하며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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