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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방암 적정성평가, 전국서 1등급 속출

4차 유방암 적정성평가, 전국서 1등급 속출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5.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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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소가 1등급 받으며 대다수 우수한 성적
전체 평균 94% 이상으로 놓은 충족률 보여

 
4차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대다수의 의료기관들이 1등급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24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대상기관 109개소의 77.1%인 84개소가 1등급을 받아 대다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상급종합병원은 대상기관 42개소 전체가 1등급을 차지했다. 종별 종합점수는 상급종합병원(99.80점), 종합병원(96.70점), 병원(85.86점), 의원(86.56점)의 순이었다.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모니터링 지표2개 포함)를 평가했다.

세부 과정영역 지표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평균 94.0% 이상 높은 충족률을 보이며, 1차 평가 대비(2013년) 유사하거나 충족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은 암종양의 크기가 1cm를 초과하는 경우 등에 수술 후 8주 이내에 항암화학요법 또는 내분비요법 실시여부를 확인하는 지표인데, 4차 평가 결과 99.7%로 1차 평가(99.5%)부터 꾸준히 높은 충족률을 보였다.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항암화학요법 투여 시 평가기준에 따른 용법, 용량 등에 맞게 투여하였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로써, 4차평가 결과, 99.0%로 1차 평가 대비(91.5%) 7.5%p 상승했다.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은 암 종양 직경이 5cm를 초과하거나 절제연이 양성인 경우,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위해 수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여부를 확인하는 지표다. 4차 평가 결과 94.4%로 1차 평가 대비(84.5%) 약 10.0%p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선동 심평원 평가2실장은 "유방암 4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17년 6월경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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