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C 완공 예정 앞두고 사후관리 서비스 강화
수리과정·설비 직접 확인 가능...의료기 산업 발전 기여
올림푸스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완공 예정인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에 의료기기 서비스센터를 통합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센터는 국내에 판매된 올림푸스 의료기기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전담하며,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신 수리 설비와 안전 설비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작업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고객이 수리 과정과 설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라인투어'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리 과정을 공개한다.
서비스센터 전 구역을 먼지 발생 최소화한 클린존으로 운영하고, 고장 유형별 맞춤형 수리 설비를 제작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K-TEC은 교육실·수술실·실험실·대강당 등으로 구성되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을 위한 시설로 활용된다.
K-TEC은 외국계 의료기기 기업으로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70여 억원이 투입됐다.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는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의료기기 판매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 서비스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최신 설비 도입과 환경 개선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향상을 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