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스크리닝·금연교실...금연치료 도와
국립중앙의료원(NMC)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입원환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MC는 2015년부터 금연치료 등록을 한 참여자에게 12주 기간 동안 6회 이내의 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및 금연보조제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모든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흡연자를 스크리닝하고,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흡연자는 본인 동의하에 금연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퇴원 후에도 금연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NMC는 정신건강의학과·가정의학과·호흡기내과·산부인과·비뇨기과·이비인후과 등 총 6개 진료과 11명의 전문의가 주도하는 '금연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금연교실은 환자·보호자·직원 등 금연 치료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월 2회 NMC 건강교육실에서 금연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안명옥 NMC원장은 "금연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확대되는 만큼, 흡연자가 금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금연치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와 금연교실을 운영해 더 많은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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