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믹으로 3D 프린팅 광대뼈 재건술 성공
바이오세라믹으로 3D 프린팅 광대뼈 재건술 성공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7.04.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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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개발 제품, 뼈와 유사성분으로 이물 반응 없어
중앙대병원 교수팀, 환자맞춤형으로 부작용·합병증 최소화



국내에서 처음으로 3D프린팅으로 제작된 바이오세라믹 소재의 인공광대뼈를 광대뼈 결손 환자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 이의룡 교수
이의룡·최영준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팀은 광대뼈 결손으로 재건 수술이 필요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 광대뼈 이식 재건 수술 임상시험을 실시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28일 입증했다.

교수팀은 국내 의료기기업체 시지바이오에서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하고 FDM 방식의 3D 프린팅 공정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인공광대뼈를 이식했다.

이번 이식수술은 수술시간을 단축했으며,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이물 반응 없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일반적으로 뼈의 질환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 자신의 뼈를 얻어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골 이식술이 표준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가골 채취로 인한 정상공여부가 발생하고, 합병증 위험 등으로 시술은 감소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인체 이식용 임플란트로 티타늄과 같은 금속이나 생체적합 폴리머 소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금속이나 고분자 소재는 자체적으로 뼈와 붙을 수 없는 불활성 소재로 추가적인 골이식이 필요한 문제가 있다. 또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환자의 부담도 증가하게 된다.

반면 시지바이오는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뼈와 직접 유합되는 고강도 생체 활성 세라믹 조성을 찾아내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바이오세라믹은 생체 활성 세라믹이 체내에 이식했을때 표면에 뼈와 유사한 아파타이트층을 형성해 뼈에 빠르고 강하게 결합할 수 있다.

이의룡 교수는 "선천적 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나 교통사고 레포츠 등의 사고로 인한 후천적 골조직의 손상은 2차적으로 손상을 야기할 수 있어 골조직을 대체할 인공조직 및 치환술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바이오세라믹 소재로 3D프린팅 인공광대뼈를 성공적으로 환자에게 이식해 재건수술에서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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