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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식한 20명, 미국 트윈시티 달린다

의료기기 이식한 20명, 미국 트윈시티 달린다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7.04.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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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마라톤 참가자 모집...비용 지원

심장질환·뇌졸중·당뇨병 등의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이식했거나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마라톤 대회 참가를 모집한다.

메드트로닉은 전세계 의료기기 이식 환자가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인 '2017 글로벌 챔피언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챔피언스는 의료기술 및 솔루션의 혜택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고, 활발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환자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마라톤 대회 지원자 중 최종 20명을 선발해 오는 9월 29일~10월 1일에 미국 트윈시티에서 열리는 메드트로닉 10마일 마라톤(16km) 및 풀코스 마라톤에 참가하게 된다. 선정된 이들은 대회에 필요한 비용·항공 및 숙박 서비스등을 지원받게 된다.

의료기기 제조사와 상관없이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이식했거나 시술을 받은 환자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5월 12일까지 medtronic.com/globalchampions에서 가능하다.

랍 클락 메드트로닉 부사장은 "이번 마라톤은 의료기술 및 솔루션의 도움으로 환자도 활발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세계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건강문제를 두고 참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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