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한양의대 교수(한양대병원 신경외과)가 4월 1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혈중 코펩틴 측정이 예후인자로 가지는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급성기 뇌졸중 발병 초기에 혈중 코펩틴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예후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는 "향후 질병특성과 초기 치료방법에 따라 계획된 전향적 연구를 수행한다면, 치료 효과 판정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기획홍보위원회 간사 및 정도관리워위원·대한신경외과학회 전산정보위원 간사·대한신경손상학회 교과서편찬위원 및 보험위원·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도 우수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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