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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원 교수, ICORL 2017 학술상 수상

구자원 교수, ICORL 2017 학술상 수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4.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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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원 교수
구자원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지난 4월 21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ICORL 2017 : International Congress of ORL-HNS 2017)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은 최근 5년간의 학술 업적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하여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구자원 교수는 메니에르병, 상반고리관피열증후군,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는 이독성(耳毒性) 약물연구 등 어지럼증과 난청에 관한 연구 결과를 미국 의학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등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2015년 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와 학술위원장과 2016년 29차 바라니(Barany) 세계 어지럼증학회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며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 국내 이비인후과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구자원 교수는 "과학기술과 의술의 발전은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어지럼증을 느끼게 하는 증상들에 대해 보다 적절한 검사와 진찰을 가능하게 하며, 증상의 정도와 원인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또 "잘 안 들리고, 어지러운 증상들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그 원인과 해결방법이 무수히 많은 만큼, 앞으로도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여 질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치료 및 재활방법의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4월 21일∼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됐으며, 구자원 교수는 학술상 수상자 특강 시간에 그동안의 연구 업적과 활동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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