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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문 인터넷신문 '디멘시아뉴스' 창간

치매 전문 인터넷신문 '디멘시아뉴스' 창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4.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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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덕 발행인 "치매전문 정론 뚜렷한 목표 향해 나아갈 것"
창간 기념 문학상 공모…중·단편 소설 부문 10월 31일까지 접수

▲양현덕 발행인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치매 관련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신문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co.kr)가 14일 창간했다.

현재 65만명이 이르는 국내 치매 인구는 2030년 127만명, 2050년에는 271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와 학계의 치매관리 대책 마련과 치매 극복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을 앞둔 각 당 역시 치매 관련 의료복지 분야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치매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없어 다변화되는 복지정책이나 치료 양상에 대한 정보 교류가 제한돼 있는 실정이다.

<디멘시아뉴스>는 이런 상황에서 치매 관련 상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치매에 대한 연구와 의학소식, 예방법, 각종 정책, 민간단체 움직임, 치매 전문 의료진 칼럼 등을 소개하고 치매를 소재로 하는 문학·연극·영화 등을 통한 치매 지식을 전달하는 통합적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현덕 발행인(경기 용인·하버드신경과의원)은 "디멘시아뉴스는 '삶과 치매'·'치유와 미래'·'치매와 제도'을 키워드로 의료현장의 실상과 선진적 진료 사례, 치매 극복을 위한 탐험적 시도, 국가 의료정책의 타당성 점검 등을 통해 '치매전문 정론'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멘시아뉴스>는 창간을 기념해 치매에 직면한 사람들의 심리와 이 병이 주는 사회적 이미지와 낙인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정밀하게 묘사할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문학상 공모전을 연다. 응모 기간은 5월 1일∼10월 31이며, 공모 장르는 200자 원고지 500매(A4 60매) 분량의 중·장편 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 접수는 이메일(dementianews@naver.com)로 받으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상금 500만원·200만원·100만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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