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영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가 5월 10∼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유럽 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받는다.
조 교수는 '소아 화상 환자에서 영양 선별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Clinical significance of nutrition risk screening tool for hospitalized children with acute burn injuries)'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고, 학술대회 기간중인 5월 12일 구연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소아 화상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영양 상태를 평가하여 영양 집중 치료할 환자를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개발된 영양 선별 검사를 소아 화상 환자에게 적용해 임상적 유용성을 밝힌 첫 연구로 의의가 있으며, 향후 다른 질병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