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정총서 평가..."국회서 살다시피...의견 경청할 것"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을 국회에서 보면 늘 감동한다. 거의 국회에서 살다시피 한다. 이렇게 국회 활동을 열심히 하는 의협회장이라면, 회원들이 걱정을 좀 덜 해도 된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23일 열린 의협 69차 정총 축사를 통해 추무진 의협회장의 대국회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전 의원은 먼저 "추 회장을 보면 늘 감동한다"고 말했다. 거짓청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 회장의 대국회 활동에 대한 언급이었다.
특히 "추 회장이 거짓청구 처벌 강화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니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의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유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가 섣불리 개정안을 통과시키면 대다수 선량한 의사, 즉 의도하지 않고 단순 실수로 (착오)청구한 의사까지 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는 우려였다. 그래서 내가 법사위에서 유보를 주장해 유보시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단 이 개정안만이 아니라 의료계 현안과 관련된 법안들에 대해 국회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살피고 있다"면서 "추무진 회장이 이렇게 열심히 하면, 회원들이 걱정을 덜 해도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현재 문재인 후보 보건복지 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추 회장과 내일 만나 의료계에 뭐가 필요한지를 듣기로 했다. 내일 추 회장을 모시고 의료계의 아픔과 요구가 덜 반영된 것이 뭔지를 잘 듣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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