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 대상 금연프로그램 운영
금연캠프 확대 운영…사후관리·금연캠페인도 지속
금연캠프 확대 운영…사후관리·금연캠페인도 지속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20일 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프로그램은 1900여명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고, 현재 병원이 순천향대의대 충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금연캠프를 병원 교직원으로 확대한 것.
금연캠프는 6개월 과정의 집중치료형·맞춤형 금연전문프로그램이다. 개인별 심리상담, 무료 건강검진, 약물치료,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연유지와 금연 성공을 돕는다. 직장인 등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1박2일의 일반지원형 금연캠프, 4박5일 과정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도 운영한다. 수료자들도 6개월 간 사후관리를 받는다.
병원은 이번에 실시하는 금연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들이 금연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담배연기 없는 병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금연을 선언한 교직원 김병훈씨(남·30)는 "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알았지만 혼자서 금연하기란 쉽지않았다"며, "병원에서 적극 금연을 도와준다니 용기도 생기고 이번 기회에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캠페인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교직원 대상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순천향대의대 충남금연지원센터의 권준택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담배의 해로움 바로알기', '흡연 갈망과 스트레스 대처'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금연캠프 참가 문의는 충남금연지원센터(☎ 041-577-9030/041-578-903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