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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원주산학협력단, 1억원 규모 기술이전 체결

연대 원주산학협력단, 1억원 규모 기술이전 체결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4.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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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앤킴에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관 기술' 이전 협약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주)제이앤킴 간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관 기술이전 체결식'이 지난 5일 연세대 원주캠퍼스 미래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형선 교수(연세대 산학협력단장), 서영준 교수(원주의대 이비인후과), 그리고 (주)제이앤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이전되는 기술은 총 3건으로 ▲고막천공관과 그 제조방법 및 사용방법(특허등록번호 10-1685966)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관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16-0155260)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술 시술장치(출원번호 10-2016-0155261) 이다.

서영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에 대해 "소아 중이염 환자에게 환기관(ventilation tube) 삽입 시 전신마취 실시에 대한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수초 이내에 시술이 가능한 '원스탑 고막환기관 삽입술'에 대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외래에서 손쉽게 환기관 삽입을 할 수 있다"며 "중이염 치료에 있어서 혁신적이고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번 체결은 마일스톤을 통한 1억원 상당의 기술 이전이며, 이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의료기기 기술 이전 중 가장 큰 규모"라며 "2년 이내에 생산을 예정하고 있으며, 생산 이후에는 병원에 더 큰 부가가치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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