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희 가톨릭의대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이비인후과)가 3월 12일 열린 대한비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대한비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4월 1일부터 2년.
대한비과학회는 1990년 창립, 비과학 분야 학술 교류와 교육을 비롯해 회원 간 긴밀한 유대를 통해 비과학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진희 신임 회장은 "비과학 분야의 학문적인 정립과 새로운 술기개발 등 전문분야 발전을 위해 미래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관학회와 및 해외 비과학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숙한 중견학회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198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성모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0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문항개발위원·수련위원·간행위원·학술위원·보험위원회 개정실무위원과 대한비과학회 섭외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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