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진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지난 4월 1일 대한이과학회에서 개최한 '제 5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원상 학술상은 대한이과학회에서 최근 3년 간 SCI(E)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 역할을 수행한 연구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송재진 교수는 그동안 이명 및 인공와우 환자의 대뇌 활성도 변화에 대한 기능적 신경 영상 연구, 일측성 난청-이명 환자의 인공와우 치료 결과 예측 및 치료 전·후 대뇌 활성도 비교 연구 등 활발한 연구 활동과 다수의 국제 유수의 학술지 논문 발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 교수는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와우 수술 결과의 예측 및 재활에의 활용,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명의 진단, 치료 등 정밀의학 기반 치료 방침 수립 연구를 수행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난청 및 이명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장 효과적인 청각재활수술이나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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