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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교수, 일본 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특강
이근영 교수, 일본 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특강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4.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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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가 4월 1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제69차 일본 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 일본산부인과학회 초청으로 참가해 'Management of Cervical Insufficiency'의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일본 산부인과학회에는 매년 한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모체태아의학·부인종양학·생식내분비학·일반부인과학 등 산부인과학의 다양한 분야별 논문 발표와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세션도 진행한다.

자궁경부무력증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이근영 교수는 4000례 이상의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했다.

특히 이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양막파열을 막을 수 있는 수술기구인 'Lee's Cerclage Balloon'을 직접 개발해 국내 및 미국·일본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산부인과학회지> 표지에 소개됐다.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이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관리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 새로운 진단법, 'Lee's Cerclage Balloon'을 사용한 긴급·응급자궁경부봉합술 방법과 복식자궁경부봉합술 등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Springer> 출판사에서 출간한 세계 산부인과 산과교과서 자궁경부무력증 단원 집필에도 참여했다. 또 유럽 모체태아의학회와 일본 모체태아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모체태아의학회 등 여러 해외 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한 특강을 했으며, 올해 6월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아세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에서 자궁경부봉합술을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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