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3월 29일 서산·당진·태안 지역의 10개 종합병원 및 의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김진배 기획실장·임은주 간호부장·조지웅 대외협력실장 등 보직자들은 서산·당진·태안 일대를 직접 방문해 서산시 4곳, 당진시 4곳, 태안군 2곳 등 주요 종합병원 및 의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서산·당진·태안지역 방문은 지난해 이영구 병원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한 진료협력체계 서해안 벨트 구상에 따른 것으로, 1단계 목포지역 6개 협력병원 체결, 2단계 여수·순천지역 15개 협력병원 체결에 이어 3단계로 서산·당진·태안지역 협력병원 체결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지 병원들은 협약 체결을 위해 이영구 강남성심병원장이 직접 방문한 것에 환영을 표하며, 서울 소재 대학병원과 교류를 통해서 진료협력뿐만 아니라 병원경영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작년 목포·여수·순천지역 협력병원 협약체결에 이어 서산·당진·태안지역의 손꼽히는 우수한 병원들과도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남성심병원은 첨단 로봇수술, 심장혈관센터의 개심술,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자궁경부무력증 수술 등 다양한 특성화 장점뿐만 아니라 의료IT 시스템, 고객만족활동 등 병원경영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 협력병원들과 지속해서 교류하며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성심병원은 병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계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환자 편의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협력병원 진료협력체계를 전국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강남성심병원은 서해안선 교통망을 따라 충청·호남으로 이어지는 전국적인 환자의뢰시스템 및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