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불태워 새로운 도약과 성장 이뤄낼 것"
취임식에서 "제일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힌 이기헌 신임 제일병원장은 "국내 최고 여성전문병원장직을 수행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23년 삶의 터전인 제일병원의 힘찬 도약을 위해 퇴임하는 그 날까지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 신임 제일병원장은 "환자를 제일로 섬긴다는 우리 병원의 핵심가치가 결코 허언이 아님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환자중심 병원으로 더 변모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제일병원 임직원 300명이 참석, 새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부인종양학 분야 권위자인 이기헌 신임 원장은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의대 부속병원 산부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4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그해 제일병원에 입사, 부인종양학과장·진료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를 맡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학내이사·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심사위원회 위원·대한부인암연구회 세부 실행위원 등 학술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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