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두바이 미용성형학회 연이어 참석
"나보타 효과와 안전성 공감대 확산" 의미

대웅제약이 중남미와 중동에서 열린 국제 피부미용성형학회에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나보타는 파나마와 멕시코 등 중남미 8개국에 허가를 얻었다.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8개국에서는 2018년 발매된다.

나보타 미국 임상시험 중인 헤마 전문의(피부과)와 석정훈 청담i성형외과 원장은 멕시코에서 24∼26일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mericas 2017'에 참석해 나보타의 최신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나보타는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시간이 장점으로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IMCAS Americas 2017'은 50개국 이상의 피부미용성형 의사를 포함한 약 700명 이상이 참석한 국제적인 학술대회다.

대웅제약은 27∼29일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7'에도 참가해 나보타 홍보에 나섰다.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피부미용성형 학회다. 전 세계 1만2000명의 피부미용 전문가와 450개 관련 회사가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중동지역 수출계약 파트너 '댄시스'와 함께 나보타의 홍보에 나서 중동 의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학준 대웅제약 실장과 최항석 JK성형외과 원장은 나보타 최신 시술법을 발표했다. 이들은 "해외 전문의들이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 최신 시술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