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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의료포럼' ..의사 50여명 참여

'더불어 의료포럼' ..의사 50여명 참여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03.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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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체 정책제안 수렴...더민주당 대선 공약 반영 노력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이 전국 의사 대표단 50여 명과 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자생적 보건의료정책 개발단체인 '더불어 의료포럼'은 이끌고 있다.  조 상임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민주당 내에서 보건의료정책 활동을 펼쳐왔다.

▲ 조인성 더불어 의료포럼 상임대표(전 경기도의사회장).
조 상임대표는 22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더불어 의료포럼의 활동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조 대표는 "비공식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측과 의견을 나눈다거나 제안을 전달하고 있지만 당의 조직이라든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활동을 하는 조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통령 당선자와 여당의 대선 공약은 대통령 임기 동안 지속해서 추진되는 것이 통례다. 이번에 조기 대선으로 시간이 촉박하다. 그래서 제대로 된 보건의료정책 공약이 채택되도록 바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료포럼은 지난 1월부터 총 17차례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조 대표는 "더불어 의료포럼의 목표는,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사와 국민이 원하는 2017 대선 의료공약을 제안·반영하는 것이고, 이 공약을 지속해서 추진해 대한민국 의료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국민 건강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정당한 대우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분만이나 응급실, 정신보건 그리고 노인요양 등 공공성 분야에 대한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을 도입해야 한다. 또한 공단과 심평원 등의 지나친 규제와 간섭을 방지할 대책이 필요하며, 포괄수가제 전면실시나 총액계약제 등 급진적인 의료정책들은 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럼 조직을 창립 초기부터 주도한 김 영준 조직위원장 (대한내과의사회 부회장, 수원시의사회장)은 "현재 더불어 의료포럼은 의료계의 공동대표단을 중심으로, 16개 시도 대표와 직역별 대표 (병원대표, 각과 개원의 대표, 교수대표, 각 학회 대표, 여의사대표, 젊은 의사대표 등)들로 구성된 50인 전국 대표단과 외부 자문단, 정책위원회, 조직위원회, 기획위원회, 홍보위원회 그리고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회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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