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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 연구지원 정책 문제점 알아본다

의학한림원, 연구지원 정책 문제점 알아본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3.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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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8회 학술포럼…'한국 연구지원정책, 어디로 가는가?' 주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한국 연구지원 정책,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제8회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의학한림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의 R&D 예산은 19조 10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비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과도한 관리업무의 증가로 인한 연구자들의 행정 부담과 비효율적인 R&D 체계가 이루어져있어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지금까지 단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나 대형 국책 과제 중심으로 이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결국 과학자들이 연구 자율성과 기초연구 예산 부족에 위기감을 느끼고 정부 연구개발(R&D) 개혁을 요구하며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지원 확대를 위한 청원서'를 공개 청원하는 실정에 이르렀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제8회 학술포럼에서는 한국 연구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로는 '보건의료기술 R&D 사업 이해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박영민 교수(건국의대, 전 한국연구재단 단장)와, '기초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김성윤 교수(가톨릭의대, 전 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정토론으로 신재국 교수(인제의대)와 오지원 교수(경북의대), 그리고 허두영 기자(과학동아 주간)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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