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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일차의료 정책·방향 찾는다
바람직한 일차의료 정책·방향 찾는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3.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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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24∼26일 제주컨벤션서 추계 학술대회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 슬로건

▲ 대한가정의학회는 24∼26일 제주컨벤션에서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연다.
바람직한 일차의료 정책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가정의학회 24∼26일 제주컨벤션에서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전국에서 1000 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연수강좌·워크숍 등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일차의료에서의 노인 건강 관리의 중요성·바람직한 노화·뇌 건강 등을 살펴보고, 포괄적인 노인 진료를 주제로 연수강좌를 열 계획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울증·만성질환·항우울제 등 개인 정신건강에 대한 임상적 접근뿐 아니라 가족치료나 상담 기법 등을 통해 개인과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한 일차의료인의 역할에 대해 교육하고 토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 가이드라인 제2판 출판기념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에 교육과 토론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 가이드라인 제2판은 2013년 첫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변화의 근거를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의사들이 알아야 할  심뇌혈관질환 검사를 비롯해 수면무호흡·불안증 등을 담았다.

학술대회 첫날인 24일에는 최근 관심사로 부상한 비암성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중심으로 일차의료의 역할과 세부 질환별 주요 내용을 발표·토론할 예정이다. 또 근거중심 진료의 실제·정밀의학 기반의 맞춤 건강 관리·진화의학·감염성 질환 등도 소개한다.

25일에는 노화와 뇌 건강·노인 건강증진 세미나·포괄적 노인평가를 비롯해 노인건강을 주제로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우울증을 동반한 만성질환자에 대한 ICT 활용 등 신개념 건강관리·m-health의 현황과 방향·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건강위험 세미나·마음 챙김을 활용한 금연치료 등 보건의료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한 세미나를 비롯해 전공의와 전문의를 위한 심포지엄·연수강좌·워크숍도 선보인다.

우리나라 일차의료 지원체계와 현황·일차의료와 지역사회 연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발전방향 세미나·심뇌혈관질환 일차예방 진료지침·노인의학·의료윤리 등을 비롯해 제주도 건강걷기 대회가 선보인다.

양윤준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일차의료의 역할·정책·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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