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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대학 단위 첫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 지정

순천향대, 대학 단위 첫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 지정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3.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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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책임자·심사위원회·코디네이터 교육과정 운영

순천향대학교가 최근 대학교 단위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등 교육실시기관'에 지정됐다. 교육 실시 기관 지정에 따라 시험책임자 또는 시험자 교육과정 뿐 아니라, 임상시험 등 심사위원회 위원 교육과정, 임상시험등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부속 4개 병원 임상시험 종사자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연간 교육(최대40시간 이내)을 외부기관을 통하지 않고 원내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타 기관 종사자 교육도 수행하며, 아직 지정을 받지 못한 기관에 위탁교육도 지원할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의료산학협력실은 올 해부터 부속 4개 병원에서 시험자 과정 12회, 코디네이터 과정 5회 등 총 17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종호 의료산학협력실 부단장은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신 서교일 총장님, 산학단장님, 의료원장님, 의대학장님, 각 병원 임상시험센터 센터장님, IRB 위원회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각 병원의 관련 직원들이 너무나 많은 수고를 해주셨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순천향대학교와 중앙의료원 산하 서울·부천·천안·구미 4개 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임상시험과 연구협력강화를 위해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하고, 교육지원부도 만들어 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왔다.

한편, 현재까지 임상시험 등 교육실시기관에 지정된 곳은 서울아산병원·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등 총 29개 기관이다. 이 중 시험자·심사위원회 위원·코디네이터 교육 과정 개설이 가능한 기관으로는 순천향대학교가 10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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