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원회는 지난 7일 대구 노보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한 뒤 새 회장에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을 선출했다.
대구·경북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의 최대 지부로서 2015년 12월말 기준으로 103개 병원이 등록돼 있으며 대구·경북 회원 병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김태년 신임 회장은 "대구·경북병원회 병원들과 서로 소통·협력해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보건정책의 변화 등 난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년 신임 회장은 1993년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하면서 의과대학 부학장, 영남대학교병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제18대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