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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17 '프리미엄'장비 선호 "기술개발 앞장"
kimes 2017 '프리미엄'장비 선호 "기술개발 앞장"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7.03.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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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고급 기술 상용화…대학병원부터 개원의까지 사용 가능
독자적 기술로 데이터 신뢰도 높여…진단 유용성 도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가 KIMES 2017에서 개원의가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솔루션을 선보인다.

그동안 출시 직후부터 많은 사랑 받은 '횡파탄성영상기법(SWE)'은 도시바의 최고급 초음파 '어플리오 500'에만 적용 가능했다. 앞으로는 대학병원에서 개원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랑받고 있는 '어플리오 400·300'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SWE 영상기법은 프로브에서 발생한 푸쉬 펄스가 종파를 형성하고, 이 종파가 체내 병변 주위를 지나면서 도착하는 속도와 탄성도 차이를 정량화해 보여준다.

여기에 도시바만의 특화된 퀄리티 지표인 Propagation Map과 Variance Map을 통해 데이터 신뢰도를 높였다. SWE는 의심 병변을 확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기존 변형탄성영상기법은 의료진의 기술 숙련도와 컴프레션에 의해 진단 정확성이 좌우됐다. 반면 도시바의 SWE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상관 없이 데이터 신뢰도를 높인것이 장점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8월과 10월 간섬유증과 유방 병변 진단에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심의를 통과해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인정 비급여'대상으로 승인돼 도시바의 SWE 기술을 보유한 병원에서는 비급여 진료 코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시바의 또 다른 독자적 기술로 'MicroPure'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유방 내 미세석회화를 구별해준다. 미세석회화는 유방조직에 칼슘 성분이 침착돼 유방촬영 시 작고 하얗게 보이는 증상이다.

미세석회화의 존재 유무는 유방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고, 주로 맘모그래피나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만 했다. 그러나 침습적인 과정과 통증을 동반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 부담이 됐다.

반면 도시바의 MicroPure는 기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로, 유방 조직을 필터링 한 후 미세석회화 부분을 점으로 보여준다. 블루맵핑을 사용하면 점을 선명하게 구별할 수 있어, 유방 질병 진단시 유용한 임상 가치를 제공한다.

엑사리오 플래티넘, 업그레이드…미세혈류 확인·고 퀄리티 영상 제공

도시바는 밸류 라인인 '엑사리오 플래티넘'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보급형 장비인 엑사리오 200에서 SMI 기술이 가능해졌다. SMI는 진보된 도플러 기술로 저속 혈류에서도 Motion Artifacts 없이 미세 혈류를 선명하게 관찰 할 수 있는 도시바만의 독자적 기술이다. 그동안 어플리로 플래티넘 라인에서만 가능한 기술을 엑사리오 200에서 가능토록 한 것이다.

엑사리오 200은 작고 가벼우며 견고한 장비다. 검사실 뿐만 아니라 협소한 진료실 어디서든 검사가 가능한 크기로 공간활용도가 높다. 기존 장비에 2D 이미지 기술이 업그레이드돼 Breast· Thyroid·MSK 분야에서 뛰어난 퀄리티 영상을 자랑한다. 또 CPU 메인보드의 성능을 높여 전반적인 장비 속도와 이미지 퀄리티 등을 향상했다.

김현정 도시바 메디칼 초음파사업부장은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개원가에서도 프리미엄 장비를 선호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기술이 다양한 라인업에 적용돼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SMI 기술이 가능해진 '엑사리오 200'. 검사실 뿐만 아니라 협소한 진료실 어디서든 검사가 가능한 크기로 공간활용도가 높다.

엑스선 장비 전시, 방사선 피폭 노출 최소화

이와 함께 도시바는 KIMES 기간에 다목적 디지털 엑스선 시스템인 'Ultimax-i'를 선보인다. Ultimax-i는 하나의 장비로 Angio·R/F·DR이 모두 가능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여러 기능과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투시영상 저장기능을 통해 스팟(Spot) 촬영 횟수를 줄였으며, 엑스선 조사 없이 Collimation을 설정할 수 있다. 또 3세대 영상처리 기술을 도입해 선량은 낮추면서도 뚜렷하고 정확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졌다.

디텍터의 경우, 17x17 사이즈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이미지 프로세싱이 16 bits로 향상됐다. 도시바의 독보적인 잔상제거 기술인 SNRF를 통해 움직이는 영상에서도 잔상을 확연히 제거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선량 노출을 최소화했다.

한편 KIMES 2017에서 초음파 장비를 비롯한 최신 영상진단장비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든지 도시바 부스를 방문해 최신 기술 및 장비 구입 문의 할 수 있다.

3월 18일 토요일 13시에는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최신 초음파 의료장비의 이해'라는 주제로 도시바 초음파의 기술과 최신 지견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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