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사회가 회원 소통에 보다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동구의사회는 2월 27일 강동구의사회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은 "의료계는 원격의료·규제기요틴·리베이트쌍벌제 등 난제가 쌓여 한치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라며 "의사의 목을 옥죄는 악법에 의사로서 보람과 자존감이 없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하나가 돼야 한다"며 "올해는 보다 더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행사와 회원들 얼굴에 웃음이 깃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부정의료행위자 단속 ▲의료사고 대책 마련 ▲구의사회 도서관 설치 ▲강동구의사회관 시설 공사 등을 채택했다. 예산은 전년도보다 1812만 9608원 증가한 1억 4715만원을 의결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진찰행위수가 명확화 ▲의원급 세제감면법 대상 확대 ▲보건소 일반진료 축소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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