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체계 바로잡고 인재 발굴 위한 동호회 적극 운영
정부 주도의 수가결정체계 개선 등 서울시의사회 건의
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2월 24일 경남호텔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허성욱 동대문구의사회장은 "의사회의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일차의료의 활성화"라며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중 최우선 목표는 일차의료 활성화와 회무에 관심 갖는 인재 발굴"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의사들이 의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의료분쟁·진료결과 견해 차이·회원 이동사항 통계 분석 △자율지도 활성화 △의료분쟁 수습 △준법정신 계몽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예산운영 합리화 △보건소 진료영역 확대 방지 △각종 진단서, 증명서 등 발급수수료 적정운영 등을 확정했다.
예산은 지난해보다 142만원 늘어난 8512만원을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 △원격의료 반대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정부주도 수가 결정체계 개선 △의료기관 개설 시 의사회 경유 의무화 △의약분업 재평가 △규제기요틴 저지 △건강보험 진료수입 세제 혜택 부여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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