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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조무사회,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3.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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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사 처우 개선한 개정 의료법의 성공적 안착에 힘쓸 것" 강조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지난 2월 28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곽지연 회장은 2017년을 간무사 전문직종 도약의 해라고 밝히며, 개정 의료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시행된 개정 의료법이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회원분들이 현장에서 간호조무사 제도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오는 3월 21일에 개최되는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임금 가이드라인을 책정하는 등 유관단체와 임금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부 기념식과 2부 대의원총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옥녀 중앙회장 등을 비롯해 양승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바른정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권미경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0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오래도록 염원했던 '간호조무사 발전 의료법'이 올해 시행됨으로써 68만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계에 필요한 인력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간호조무사 직종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이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개정 의료법 시행된 올해는 간호조무사분들에게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대한민국 간호인력으로서 당당하게 업무에 종사하길 바라며, 회원들이 더욱 결속하여 서울시간호무사회가 더욱 신뢰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양대 축이지만 근무환경과 처우가 열악하다"며 "간호조무사가 전문직종으로 정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권미경 서울시의원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이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갖는 미국을 예로 들며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의료보건인들의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도록 서울시의회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부 총회에서는 전차 대의원총회와 2016년 정기감사 등에 대한 결과가 보고됐다. 또한 2017년 주요 사업 계획(안), 2017년 수입지출 예산안 등 2017년의 주요 처리 안건이 의결됐다.

한편, 이날 유공자 시상에서는 7개 부문의 17명에게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장상 표창 : 박정숙(최안과의원), 정은숙(원자력병원), 최미선(고려대학교구로병원), 정길자(동부제일병원)
▲서울특별시 의사회장상 : 박영임(정은숙산부인과), 황정숙(나창수안과의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상 : 신연희(강남구청상), 이새날(정책이사)
▲서울특별시 치과의사회장상 : 고순덕(강태욱치과)
▲서울특별시 회장 공로상 : 최경숙(노원구회장), 김지영(서초구녹십자의원), 김정윤(서문구연세의료원), 정병윤(송파구국립경찰병원), 허영해(강동구항맥외과)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장상 : 정지태(거창당한의원)
▲서울특별시 회장 감사패 : 임귀희(서울대학교병원), 강명구(시립은평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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