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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고령화 시대, 노년층을 위한 오프라인 마케팅
기획연재 고령화 시대, 노년층을 위한 오프라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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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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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마케팅,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까?
 

지금 우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못할 게 없는 스마트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급속한 인구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의 월평균 의료비 지출액은 약 9만원, 노인의 월평균 진료비는 월평균 약 29만원이라고 한다. 3배 이상 차이나는 금액이다.

▲ 민부기(초아커뮤니케이션 이사 )

고령화에 따른 노인 환자와 노인 진료비가 늘어나는 상황에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환자들에게 우리 병의원을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오프라인 마케팅이다. 온라인을 제외한 모든 마케팅이 오프라인 마케팅 영역에 속하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버스나 지하철의 부착광고, 건물 옥외광고, 마트 카트 광고, 영화상영 전 광고 등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의 생활과 동선에서 반복적으로 노출시키고, 원하는 지역 마케팅 노출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한 번 게시 된 후에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오프라인 광고를 시작하기 전, '언제'·'어디서'·'어떻게' 광고를 노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많은 고민과 데이터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오프라인 마케팅 사례로 예를 들어보자면, A병원은 방문환자의 데이터 검토 없이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중을 5:5로 나누어 마케팅을 진행했다.

B병원은 방문환자 및 날씨변화 등 데이터를 분석한 후, 현점 시점에 노년층이 늘어날 것을 발견했고, 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오프라인 광고를 중점적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B병원의 내원환자 수는 차츰 늘어나 더 이상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으로 병원의 인지도와 수익성을 확보했다.

이처럼 병·의원 내부적으로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광고를 게시할지 결정하는 것이 수월해 진다.

주 고객층의 주거지역에 해당하는 버스 노선이나 버스정류장, 병원 근처 지하철 역사, 지하철 출구 계단 등 광고물 게시 장소를 유리하게 특정할수록 오프라인 광고의 효과는 높아진다. 동네나 특정지역을 기반으로 둔 병·의원의 경우라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마케팅은 노년층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광고매체이기도 하다. 전 연령을 망라하는 오프라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 있고, 대행사의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다음 사항들을 체크해보길 바란다.

① 다양한 광고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회사인가?

광고매체를 고민하다보면 너무 많은 종류에 놀랄 때가 있을 것이다. 광고물 게시 장소에 따라 광고물의 크기에 따라 수많은 방식이 이용되고 있고, 매체별 비용과 효과 또한 각양각색이다. 계약하고자 하는 대행사가 다양한 매체 제안이 가능하고 실행력이 있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② 기획과 디자인의 차별화

광고대행사는 보통 다양한 광고 수주를 동시에 진행한다. 병·의원의 입장에서는 우리 병·의원만을 위한 TF팀이 구성돼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 그렇지 않기 때문에 대행사들은 종종 기획 없이 제작물 작업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마케팅의 차별화는 기획부터 시작한다. 콘셉트와 방향성 없는 제작물은 거리의 수많은 광고물에 파묻힐 뿐이므로 기획단계 부터 의사소통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③ 계약 전, 제안서를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브랜드네임을 어필하고자 하는지, '고급화'나 '친절함' 같은 이미지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인지 병·의원의 마케팅 방향성이나 목적이 설정돼 있다면, 그에 맞는 제안서를 미리 요청해 보면 된다. 단 한 번의 미팅만으로도 대행사의 역량 등 많은 것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마케팅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해서 '종이는 사라질 것이다', 'TV는 끝났다'라는 식의 부정적 표현들에 한마디 덧붙이고 싶다.

오프라인 마케팅은 쇠퇴하거나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온라인 마케팅과 결합돼 더욱 새로운 형태로 발전 될 뿐이다. 오프라인 마케팅은 지금 스마트하게 진화중이다. 

<초아커뮤니케이션>
2012년 설립된 홍보대행 및 광고홍보·컨설팅 전문업체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민·관의 홍보를 담당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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