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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국선언'한 '노원구의사회' 올해는
지난해 '시국선언'한 '노원구의사회' 올해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2.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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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원 불우이웃돕기 동참...관계 기관 유대 강화 사업 추진
노원소방서 장학금 전달...서울대·조선대 동문회 성금 '쾌척'

▲ 서울시 노원구의사회 제30차 정기총회가 22일 더블레스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 의료포럼 관계자가 참석, 의사와 국민이 원하는 의료정책을 2017년 대선 공약으로 반영하자며 포럼에 대해 설명했다.ⓒ의협신문 송성철
지난해 11월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광주광역시의사회에 이어 시국선언 대열에 나섰던 서울 노원구의사회가 올해 전 회원의 불우이웃돕기 동참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내놨다.

노원구의사회는 2월 22일 더블레스컨벤션(구 서울온천)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해 유관기관 유대 강화·구정 및 지역사회 활동 참여 등 사회와 함께하는 의사회 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최창수 노원구의사회장은 "회원의 화합과 기반을 다지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애쓴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정도열 노원구의회 의장·조용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이승진 을지병원장·장윤환 원자력병원 진료지원부장·김법종 원자력병원 대외진료협력팀장·양근호 상계백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외과)·이현경 을지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피부과장)·임근복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원지사장·엄명용 노원경찰서장·김정민 노원구보건소장·조영인 노원구약사회장·김송삼 노원소방서 재난관리과장·박종섭 건보공단 노원지사 보험급여부장 등이 참석,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최창수 회장은 어홍선 원장(어비뇨기과)에게 공로패를, 강동헌 원장(중계성모정형외과의원)·손미주 노원구보건소 주무관·김상기 라포르시안 기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원소방서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노원구의사회가 매년 선정하는 자녀 장학금은 채연우·임수진 학생이 선정됐다.

이동일 원장(슐다이스외과의원)은 이날 안광래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장에게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원장은 2011년부터 7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이동일 원장(오른쪽) 안광래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송성철

이중건 원장(남서울내과의원)은 여성 장애우 소모임인 '아띠'에 서울대 동문회 후원금 100만 원을, 강전오 보험·정책 부회장(상계정형외과의원)은 노원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조선대 동문회가 마련한 2017 희망온돌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엄명용 노원경찰서장은 조문숙 총무부회장(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의원)과 최우석 노원구 청년의사회 총무(탑메디피부과의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유관기관 유대 강화·연수교육 및 의학강좌·소모임 활성화·홈페이지 활성화·불우이웃돕기 등 주요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1억 2384만 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 상정안건으로는 ▲연말정산용 장애인증명서 발급 방법 안내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 제출 안내 ▲국세청 홈텍스 사이트 '의료비 신고센터' 명칭 개선 ▲노인정액제 기준 금액 상향 ▲국가 검진 검사·진찰료 수가 현실화 ▲현장지도제도 개선 등을 채택했다.

서울시의사회 표창은 서인석 총무이사(시원한이비인후과의원)를 추천키로 했다.

▲ 강전오 보험·정책 부회장(상계정형외과의원)이 김정민 노원구보건소장에게 조선대 동문회가 마련한 2017 희망온돌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송성철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 의료포럼' 관계자가 참석, "더불어 의료포럼은 의사와 국민이 원하는 의료정책을 2017 대선 공약으로 반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합리적 대선 의료공약을 제안하기 위해 결성된 의사들의 전국적인 정책포럼"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의료포럼의 비전은 대한민국 의료의 질을 높이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의료정책 소통으로 공정한 의료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이 관계자는 "더불어 의료포럼이 성장하고 파워를 발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17 대선에서 의사들의 발언권이 힘을 받게 될 것이고, 의사들이 원하는 대선공약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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