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 회장 "근육 통증 치료법 체계적 고찰"
코어운동 도수치료 연구회(이하 코어 연구회)는 최근 세미나를 열어 근막통증후군, 신경차단술, 자세의 교정, 코어 운동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연구회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호지스 교수의 책도 번역 출간했다.
코어연구회 강윤구 회장은 "그 동안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근육 통증 관련 진단·치료법을 체계적으로 고찰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신경차단술 분야를 맡은 이정준 원장(닥터준 마취통증의학과)은 "보험제도가 최신 통증 치료법을 따라오지 못하고 낡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인종 과장 (김포 우리병원)은 체형의 개선과 통증에 대한 최신 연구를 임상 경험과 함께 보고했으며, 조범준 총무이사는 연구회가 번역 출간한 호지스 교수의 서적에 대해 해설했다.
고도일 홍보이사는 "연구회는 통증 환자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눠 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근거를 찾음으로써 올바른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매 월 각 분야의 교수 등을 초청해 주제별 세미나 및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코어운동 도수치료 연구회는 통증 환자를 위한 운동과 의학적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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