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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의협 내년도 수가협상 준비 착수

'벌써?' 의협 내년도 수가협상 준비 착수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0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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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단장 김주형 의협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2018년도 수가협상 로드맵(안)

대한의사협회가 2018년도 의원급 수가협상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의협은 15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안, 수가협상 로드맵(안)을 마련했다.

구성안에 따르면 수가협상단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김주형 의협 부회장(전라북도의사회장)이 맡는다.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 신창록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자문단은 △조원일 의협 부회장(충청북도의사회장) △홍경표(광주광역시의사회장) △김주현
의협 기획이사 △김근모·김명성·박종남 의협 보험자문위원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김계현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구성됐다.

의협은 이달 중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수가협상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를 요청하고 3월말 경 내부 협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4월 중에는 통계 분석자료 검토 및 수가인상 논리 개발에 착수하며, 5월 한달 간 3~5차례 회의를 통해 협상 대응논리를 다듬을 전망이다. 최종 수가협상 기한은 5월 31일이다. 이날까지 의협 등 의료인단체들은 약 5~7회에 걸쳐 건보공단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의협 협상단과 자문단 구성은 작년에 활동한 '2017년도 수가협상단·자문단'과 거의 동일하다. 이에 대해 김주현 의협 대변인은 "타 의료인단체 수 년에 걸쳐 거의 동일한 인원으로 수가협상단을 구성·운영하는데 비해, 의협은 매년 단장이 바뀌어 협상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올해는 예년보다 약 1개월 일찍 수가협상단 구성에 나섰다. 충실한 협상을 위해 자료 수집·분석에 필요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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