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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미국 시카고의료원 '악수'
동아대병원·미국 시카고의료원 '악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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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의료진 교류·의학연구 등 상호 협력

▲ 허재택 동아대병원장
동아대학교병원과 미국 시카고의료원(병원·의대)이 13일 진료·의료진 교류·의학연구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재학생이 500여명인 시카고의대는 1927년 개교, 90주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US News & World Report'는 시카고의대를 미국 10대 의과대학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시카고병원은 로봇수술을 비롯해 전문 질환 치료로 이름을 알렸다.

시카고의료원은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대병원과 시카고의료원과 협약을 통해 진료분야는 물론 의학교육·학술연구·공동 임상시험·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인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환자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먼저 미국 LA에 본사를 둔 에이전트와 종합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산지역 관광과 휴양을 연계한 웰니스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동아대병원은 최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급호텔 수준의 특실병동을 개소, 외국인 환자유치와 지역환자 역외 유출 방지에 나섰다.

허재택 동아대병원장은 "지난해 모스크바병원에 이어 이번에 시카고의료원과의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동아대병원의 국제적인 브랜드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환자의 품격을 높이고 존중하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부산울산 권역심뇌혈관센터·부산광역 치매센터 등 10개의 국가보건의료정책 프로젝트에 선정, 정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한국 최초로 모스크바의대 및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중국 의사 초청 연수·러시아 고려인 3세 나눔의료 등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팔을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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